고양이 임신 가능 나이, 고양이 발정기간
일반적으로 수컷 고양이는 6~9개월, 암컷은 5~8개월쯤에 첫 발정이 오며 이때부터 임신이 가능합니다. 이는 대략적인 기간으로 빠르면 3~4개월 때도 발정기가 온다고 합니다. 임신은 주로 발정기가 오는 시기에 이루어지는데 암컷은 보통 1년에 2번 정도 발정기가 옵니다. 대략 1~3월, 8~10월쯤으로 출산과 육아에 적합한 계절에 맞춰져 있습니다. 그러나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 같은 경우 계절 감각을 잃어 시기와 관계없이 발정하기도 합니다.
암컷은 발정이 시작하면 언제든지 임신 할 수 있는데 짝짓기를 하면 거의 90%는 임신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중성화 수술하거나 발정기에는 분리시켜야 합니다.
암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
· 엉덩이를 높이 들고 움직이기
· 뒷다리를 공중에 올리기
· 바닥에서 구르기
· 소변을 뿌리기 - 수컷에게 더 흔한 행동
· 평소보다 더 응석 부리기
· 콜링 - 수컷을 부르기 위한 울음소리로 날카롭고 높은 목소리로 울기
· 식욕이 없어진다
고양이 임신기간 임신주기
임신은 어미의 자궁에서 태아가 발달하는 기간을 말합니다. 고양이의 정상 임신 기간은 58일에서 68일로 평균 63일 입니다.
고양이 임신 증상
· 담요나 종이 등을 찢어서 둥지를 만드는 행동을 합니다.
출산 전에 몸을 숨길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.
· 모성 활동 - 신발, 장난감 등 물건에 모성애를 보이기도 합니다.
· 임신 초기에는 식욕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지만 임신 4주 후부터 체중이 증가하여 식욕이 왕성해집니다.
· 임신 후 30일 정도부터 배가 부풀어 오르며 몸에 붓기가 생깁니다.
· 임신 후 20일 정도부터 유두가 분홍색이 되고 평소보다 부풀기 시작합니다.
임신 후 30일 정도부터 육안으로 확실하게 보일 정도로 유두가 커져 있습니다.
보통 출산 1~2일 전에는 유선이 확장되어 젖을 분비할 수 있습니다.
·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꼭 필요한 식사, 배변 활동 외에는 움직이지 않고 뒹굴거리는 시간이 늘어납니다.
고양이 임신여부, 임신 검사
고양이가 무기력하게 행동하거나 음식을 먹지 않거나 과도한 질 분비물이 있다면 우선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게 좋습니다.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.
· 복부 촉진(몸의 기관 등을 만지는 검사)
- 고양이는 번식 후 최소 26~35일이 지나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고양이에서는 태아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· 복부 방사선 엑스레이
- 임신 45일 이후에는 엑스레이로 새끼 고양이의 골격을 볼 수 있습니다.
· 복부 초음파
- 번식 후 21일~24일 후에 임신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임신 진단과 새끼 고양이의 건강 확인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새끼 고양이의 크기를 측정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고양이 출산 임박
출산이 임박하면 임신 58일째부터 출산이 시작될 때까지 어미 고양이의 정상 직장 온도는 38도~39.8 사이에서 변화합니다. 출산 후 약 24시간 이내에 대부분의 고양이의 직장 온도는 거의 2도 떨어집니다.
그리고 출산이 가까워지면 고양이는 경계심이 높아지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. 또한 불안, 초조해하거나 이불 등을 파는 행동, 배변 활동은 하지 않고 화장실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혹은 주인을 부르며 찾을 수도 있습니다. 빛이 잘 들어오지 않으며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조용하고 구석진 곳에 푹신한 둥지 같은 장소를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. 이렇게 출산 공간을 만들어 주면 고양이가 안전하다고 느껴 분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.
고양이 임신 혼동
임신과 혼동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유선염(유선의 염증), 유선 신생물(암), 체액 축적이나 장기 확대로 인한 복부 비대, 또는 자궁염(자궁의 감염) 등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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